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폴란드산 블루베리·빌베리·링곤베리 식품을 검사한 결과, ‘링곤베리 분말’ 등 4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세슘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 제품을 회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식품수입판매업체 시장이야기의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유통기한 2019년 4월 17일), 허브인코리아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2018년 12월 20일), 팬아시아마케팅의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분말’(2019년 2월 20일), 보문트레이딩의 ‘유기농 카렐리야 링곤베리’(2019년 2월 27일) 제품이다.

 식품에서의 방사능 세슘(134Cs+137Cs) 기준은 1㎏당 100Bq 이하지만 이들 4개 제품에서는 120∼504Bq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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