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주거복합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가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

단지 바로 앞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5만6천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등을 비롯해 첨단 IT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수도권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가칭) 등 주요 거점에 4개 역이 신설된다.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주거 여건도 향상된다. 만안구에는 냉천지구(2천300여 가구), 상록지구(1천700여 가구) 등 12곳의 재개발 및 진흥아파트(2천700여 가구) 등 9곳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도 있다. 또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 등을 비롯해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1~2인가구 및 직장인들을 위해 안양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도입했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에서 영양가 풍부한 식단이 준비될 예정이며,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서비스도 가능하다. 운영은 시행사 계열사인 전문푸드기업 SnF가 맡는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에 이어 23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계약은 6월 11일, 12일, 14일에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제공해 금융 부담도 최소화시켰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호계동 895-5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 문의:☎031-42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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