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평생학습관은 다음 달부터 ‘서로서로학교’ 학습나눔 프로그램 49개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분기엔 학습관과 인접성이 떨어지는 미사·위례지역에서도 학습공간 등 나눔 인프라가 확산돼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하남시평생학습관은 6월부터 ‘서로서로학교’ 학습나눔 프로그램 49개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분기엔 학습관과 인접성이 떨어지는 미사·위례지역에서도 학습공간 등 나눔 인프라가 확산돼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평생학습관의 서로서로학교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오는 6~8월 중 미사·위례지역에서도 운영한다.

서로서로학교는 자신이 지닌 지식, 재능, 경험, 노하우 등을 다른 이와 공유하고자 하는 시민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자를 매칭해 서로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학습 나눔 프로젝트다.

서로서로학교 2분기(6~8월)에는 총 49개의 다양한 나눔강좌가 개강될 예정이다.

2분기에 눈여겨볼 점은 학습관과 인접성이 떨어지는 미사·위례에 지역별 참여자를 대대적으로 발굴한 것뿐만 아니라 학습공간을 제공해 주는 공간 나눔도 이뤄지는 등 지역별 나눔 인프라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개설된 강좌를 살펴보면 학습관은 ▶구글 활용법 ▶보타니컬아트 ▶한자 ▶국선도 ▶이혈 ▶타로카드 등 26개 나눔강좌가 개설됐다.

미사지역에는 ▶생생 여행일어 ▶내 마음 만나기 ▶제철 약선요리 ▶엄마가 만드는 아토피화장품 등 13개의 나눔강좌가 미사18단지 마인드허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지역도 ▶성공 취업을 위한 준비 ▶노후 및 금융재테크 성공 실천하기 ▶그림책 마음 소풍 ▶음악이 있는 학부모교실 등 10개의 나눔강좌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그린파크푸르지오 초록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서로서로학교는 나만, 홀로가 익숙한 사회를 서로, 같이, 함께 하는 사회로 나가기 위한 변화이며, 서로서로학교에 참여하는 시민이 많아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로서로학교 2분기 강좌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다. 매월 1일부터 익월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나눔강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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