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지역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에서 18일 청년상인 운영 점포 8곳이 오픈한다. <과천시 제공>
▲ 과천지역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에서 18일 청년상인 운영 점포 8곳이 오픈한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18일 8명의 청년상인이 지역 내 전통시장인 ‘새서울프라자’에 점포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여는 청년상점은 ▶마카롱 전문 디저트숍 ‘단거연구소’ ▶다육식물 DIY숍 ‘꽃소년’ ▶맛집 음식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맛집상점’ ▶국산 수제 꽃차 전문점 ‘헬로 로지’ ▶핸드메이드 은주얼리숍 ‘멜팅포인트962’ ▶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전문점 ‘소나무서관’ ▶원하는 재료를 골라 만드는 마라탕 전문요리점 ‘마라마라’ ▶다양한 소품을 제작·판매하는 아트상점 ‘유희장’ 등 8곳이다.

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17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시는 청년상인 지원사업단과 함께 청년상인 모집 및 선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청년상인들의 상품 및 BI 개발, 상점 조성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청년상인 점포의 오픈 장소를 별양동에 위치한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로 선정했다. 새서울프라자 내에 비어 있던 점포를 임대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꾸미고, 기존 상인들과 조화롭게 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시 관계자는 "과천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상점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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