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자다방 대표 최대헌 박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심리상담기법’과 ‘라이프밸런스카드’를 활용해 생각, 느낌, 욕구를 인식하고 통합된 자율적 태도와 행동을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할극 형식으로 자신의 문제를 친구들 앞에서 펼쳐 보이며 자신의 대인관계 디딤돌과 걸림돌을 찾아보는 기회와 친구들의 고민에 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을 통해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들을 찾아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심리극 프로그램을 근명여고에 이어 인덕원중, 안양여상, 박달중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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