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열린 ‘한국지엠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열린 ‘한국지엠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지난 15일 부평공장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우수 협력사의 성과를 치하하고 회사경영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조니 살다나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장,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70명이 참석했다. 카젬 사장은 설명회에서 한국지엠의 주요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 및 사업 목표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지엠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글로벌 GM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견고한 파트너십과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 드린다"며 "GM과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날 군산공장 희망퇴직자를 제외한 부평·창원·보령공장 희망퇴직자 1천여 명에 대한 퇴직금을 지불한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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