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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지역 개발 지지부진… 해결 방안은?

[박] 종합계획 조속 수립 [유] 지역 경제·환경연계 검토 [문] 민자유치·인프라 구축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8년 05월 17일 목요일 제5면
Q.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중 개발사업이 가장 지지부진한 곳은 용유·무의 지역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파크52 터를 놓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을, 도시공사는 노을빛타운을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를 두고 또다시 허송세월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을왕산파크52와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의 대안과 가장 시급한 무의도 기반시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무턱대고 발표하는 개발사업⇒법정 공방⇒사업 무기한 연장⇒원점 재검토⇒선거철 앞두고 또 다른 장밋빛 전망’. 이것이 지난 4년 인천 개발사업의 전형이었고 그 대표적 예가 바로 을왕산파크52다. 이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주민 불편, 지역 갈등까지 오롯이 주민의 피해로 돌아온 대표적 사례가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을왕산파크52는 개발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공원으로 복구해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사업계획서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기에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일단 해당 부지를 IFEZ 종합계획에 반영해 개발계획을 이끌어 갈 것이다. 핀 포인트 방식의 투자자 맞춤형 개발로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공원화보다는 인구유발, 경제유발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계획하되, 지역 주민과 전문가, 시와 인천경제청 등이 함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노을빛타운 무산으로 용유도 개발제한이 완화됐다. 무분별한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시와 중구청이 함께 내외부 도로망,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후속 개발 지원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본다.

#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을왕산파크52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 개발 방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을왕리 해수욕장 등 지역 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노을빛타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 소유 토지 위주로 사업구역을 조정해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개발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고려한 문화·관광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무의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6개 기반시설, 총 사업비 2천268억 원을 지원하는 종합대책 등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무의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주간선도로 설치와 부족한 주차장 확보는 1천270억 원 규모로 2020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잠진도~무의도 연도교가 개설되면 무의도 내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

을왕산파크52 사업은 민간사업자로부터 좋은 사업 제안이 오면 재추진을 하는 것이고 없으면 공원으로 원상복구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최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전망 있어 보이는 사업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니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서 사업을 추진해 보는 것이 어떤가 싶다.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자인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은 십 수년 동안 갈피를 못 잡고 헤매다 올해 1월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고,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해제된다. 무려 317조 원을 투자한다며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고 떠벌이던 에잇시티 사업이 무산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주민들 재산권 행사를 막으면서 사업 재추진을 하려면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용유·무의 지역에 총 2천2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늘리고 있는데, 당장의 대안사업보다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주민들 살기도 편해지고 외국 투자도 들어오기가 쉬워진다.

# 정의당 김응호 후보 측은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기에 즉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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