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정부는 정치권의 경제를 위한 협력의사를 환영한다”면서 “실질적인 협력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민주당간 정책협의회가 이뤄지게 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도 경제를 위한 협력 의사를 밝힌 만큼 실질적인 협력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전세계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나 우리나라 경제가 드물게 좋은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은 참으로 다행스럽다”면서 “정부는 이런 기조를 유지하고 특히 국민이 체감하는 실물경제의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지금 시점에서 우리 경제를 낙관해서도 안되지만 지나치게 비관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좋은 기조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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