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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향년 82세로 세상 떠나 … 세계에 한복 널리 알려

디지털뉴스부 dgnews@kihoilbo.co.kr 2018년 05월 17일 목요일 제0면
이영희, 향년 82세 별세 … '한복의 미' 보여준 '장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2세. 

17일 고인의 딸 이정우 디자이너는 부고를 전하며 "한달 전 폐렴으로 입원하셨는데 노환 등으로 병세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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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2세.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영희 씨는 1976년 한복 디자이너 길로 들어섰다. 1980년 10월에는 한국의상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한복 패션쇼에 참가해 본격적 패션쇼에 나섰으며 이듬해 1월 신라호텔에서 첫 개인 패션쇼를 개최했다.

또한 1993년 국내 디자이너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쇼)에 참가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2000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윈드 오브 히스토리'에서 패션 공연을, 2001년 북한 평양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2004년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한복박물관을 개장했다. 

특히 2005년 제주도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등 21개국 정상들의 두루마기를 제작하기도 했다.

유족은 이영희 씨의 딸 이정우 디자이너와 아들 이선우 변호사), 이용우 청담컨텐츠 이사 등 3남매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로 예정됐다.

고인은 배우 전지현의 시외조모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지현은 2012년 고인의 외손자인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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