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원 나선거구(의정부2, 호원1·2) 후보로 나선 자유한국당 김일봉(57·사진) 전 시의원이 17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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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생활정치인 김일봉이 되겠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7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직을 수행하며 16건의 조례를 개정·발의했다"며 "미군반환공여지의 공원 개발, 주차장 확충 등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대 시의회에 재입성해 주민들이 보다 살기 편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심부름꾼으로서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해 놨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현재 호원동 내 최대 관심사항인 예비군훈련장에 대한 이전 부지를 확보하고 국방부와 현장 확인을 마쳤다"며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 시설에 반영해 이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자원회수시설을 현대화 및 이전 계획을 세워 시 외곽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또한 지하화를 추진, 체육공원으로 개발해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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