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춘성 오산시장 후보는 17일 오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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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오산시장 선거에 도전해 오산시 전체를 다가오는 미래 비전으로 근본부터 새롭게 개혁하겠다"며 "그 첫 번째로 복지가 곧 성장동력이 되는 오산시를 만들어 복지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실현해 시의 복지 패러다임은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과 가치를 안겨드리고 복지행정 그 자체가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200억 원 규모 이상의 오산복지재단을 설립하고 1천800억 원대의 복지예산을 만들어 국내 최고급 의료진을 확보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임기 내에 유치 또는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72만여 ㎡의 운남지구에 오산, 광교, 판교를 잇는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박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고 LG, 삼성전자와 연계, 1만 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미래형 선거이며 저와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 지완철 후보, 오산시의회 가선거구 이연근 후보, 나선거구 김용만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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