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군기(68·사진)용인시장 후보 측은 17일 ‘공약이행 시민검증단’ 공개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이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 정책제안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모집한 시민검증단은 도시계획, 교통, 복지, 교육, 문화·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150여 명으로 꾸려졌다.

시민검증단은 자영업자부터 회사원, 주부, 기업인, 정당인, 연구원, 변호사, 교사, 교수, 예술인,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각 전문 분야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별로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해당 지역에 필요한 시민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공약 검증에 중점을 뒀다.

시민검증단은 백 후보의 공약사항을 검증하고 시장 당선 시 공약 이행 사항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발표하는 등 후보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백 후보는 "시민검증단은 정책 및 공약 검증을 위해 일회성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시장 당선 시 임기 내내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별·직업별·연령별·성별을 골고루 반영해 검증단을 구성했는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실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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