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영하(60·사진)성남시장 후보가 성남 가치 상승을 위한 3대(성남밸리·통합광역시·인천공항 고속철 유치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의 판교밸리를 단계적으로 6.61㎢까지 확대하고, 상대원산단은 IT로 업종 전환을 유도해 ‘상대원밸리’로 탈바꿈시키면 고용 문제 해결과 경기 침체 극복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판교밸리와 상대원밸리 간 논스톱 도로 개통으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잡월드 옆 백현밸리, 새마을연수원 진입로 일대 서현밸리, 산성역∼복정역 일대 위례밸리 조성 등 성남 전역 밸리화를 통해 일자리천국·창업천국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 고속철 유치는 성남에서 SRT 시발역인 수서역, KTX 광명역을 거쳐 인천공항을 곧바로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편의 증대와 집값 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유입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통합광역시에 대해선 "위례에서 생활권이 맞닿아 있는 하남시와의 통합을 통해 ‘규모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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