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한준 경기도의원 안산1선거구 예비후보가 17일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아동수당 플러스 정책’, ‘초등학생 돌봄교실 확충 도입’ 등을 공약했다.

아동수당 플러스 정책은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정부의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경기도민만을 위해 추가로 지급하는 ‘경기도형 아동복지 정책’으로 도입하겠다는 것이 송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중앙정부에서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 원과는 별도로 도내 아기 1명 당 월 10만 원을 부모에게 육아비용으로 보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예비후보는 "경기도 예산을 고려, 0∼5세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하고, 동시에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경기도교육청의 2017년 초등돌봄교실 보통교부금 대비 예산편성률은 4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불필요한 사업을 축소하고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초등 돌봄교실’ 예산을 확충, 학생과 학부모 편의를 도모해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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