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안산지부, 윤화섭 시장 후보 지지·정책 협약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안산지부는 17일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김광호 의장과 100여 개 기업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광호 의장은 "윤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의 뚝심을 가진 든든한 지도자로 어려움에 처한 안산지역 노동계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75만 안산시민의 삶을 믿고 맡길 만큼 든든한 시장이 될 적임자"라며 "정책협약을 통해 성실하게 일하는 노동자들이 자랑스러운 안산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후보는 "저는 반월산단 근로자 출신으로,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노동 존중’을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로 삼겠다고 약속한 만큼, 안산도 이에 발맞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