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57)화성시장 후보가 17일 화성시 제2의 도약을 위한 두 번째 정책공약으로 ‘교육살리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석 후보는 만0~5세인 취학 전 아동들의 무상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2016년 시 사회조사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관내 취학 전 아동은 4만3천609명으로, 이 중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부모가 직접 양육하는 경우 모두 보육료, 유아학비, 가정양육수당 등으로 국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석 후보는 "이 중 필요경비나 추가 보육료가 발생, 학부모에게 직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의 교육 지원 관련 예산 전체를 재정비해 중복 지원이나 불필요한 지원은 정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석 후보는 두 번째로 동부지역의 경우 신흥학군 조성을 위해 권역별 학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입시 경쟁력 강화 및 동탄지역 부동산가격 안정화를 위해 동탄신도시 신흥학군 조성 지원을 강화하고, 서부지역은 취업진로 경쟁력 강화 및 관내 대기업과 연계해 진로탐색 특성화학교 육성을 위해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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