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우정을 쌓아 온 인천시복싱협회와 하바롭스크복싱협회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시복싱협회는 16일 만찬연을 열어 하바롭스크복싱협회와 ‘스포츠 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인천시복싱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5월 하바롭스크에서 열리는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하바롭스크복싱협회 역시 같은 해 11월 인천에서 친선 교류전을 치르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협회는 합의에 따라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류사업 규모와 시기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정례회의도 갖기로 했다. 최유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