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조달계약 제도 및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공조달 시스템 이용 방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공공기관 입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의 지원을 받았다.

김남규 인천지방조달청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국가의 물품 구매 절차,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도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김상연 ㈜비즈케어 대표는 전자입찰 이해와 투찰 방법, 입찰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정부조달 시장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 참여 기회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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