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5~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18’에 참가해 내년 개관하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알렸다.

▲ 수원시가 독일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수원시가 독일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IMEX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마이스(MICE) 전문전시회로, IMEX는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Meetings&Event Exhibition(기업회의&전시박람회)’이라는 의미다.

시는 경기도 마이스뷰로(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공동관 홍보부스에서 해외 각국의 마이스 주최자, 여행사 등 마이스 관계자들과 행사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의 다양한 마이스 자원을 홍보했다.

MICE는 ▶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시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경기남부 마이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5층, 총면적 9만7천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이장환 시 도시개발과장은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면 도시환경, 문화 개선 효과가 크다"며 "수원시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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