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꿈을 키워 주는 ‘철길따라 꿈의 학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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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에서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철길따라 꿈의 학교는 지난 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19일 구둔역에서 진행된 꿈의 학교 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현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에서 현장학습 통해 다양한 철도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박미제 현대문화해설사의 ‘구둔역의 역사’ 강의를 비롯해 마술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오연 양평관리역장은 "5월 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8월 14일 졸업식까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철길따라 꿈의 학교’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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