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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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인성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를 장려하는 ‘아침머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참머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복지 우선사업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지역 내 6개 초·중학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후 월드비전 측에서 사업 대상교에 전반적인 조식지원 및 위기아동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월드비전 측에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환경을 마련해 조식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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