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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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협약’ 이란 사업장에서 연간 할당받은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배출허용 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감축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에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수도권 발전, 제조, 폐기물 처리업체 등 41곳 사업장에서 참여 했다.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은 협약기간(2018∼2020년) 동안 질소산화물은 총 배출허용총량(32.22t) 대비 약 4% 감축을, 먼지는 총 배출허용총량(2.23t) 대비 약 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범 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대기환경 개선에 법적규제 기준이나 할당된 배출총량보다 더 감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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