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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동균(58)양평군수 후보가 소금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현안인 중장년 및 청년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20일 소금의 품질검사와 수급조절 및 소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주)가원’과 향후 추진할 교류사업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금산업 진흥법에 따라 소금의 가공 및 포장·유통·홍보·판매를 위한 자재 및 소금 생산·제조 시설(숙성시설을 포함) 등을 양평에 조성하고 ▶현대화·규모화·자동화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자제를 지역에서 수급하며 ▶지역 주민과 일용직 근로자들을 훈련기관과 협력해 산업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 후보는 ‘소금산업 진흥법 제15조(전시 및 홍보 등)’에 근거해 양평에 대규모 소금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천일염 축제’ 및 ‘천일염전시관’을 통한 양평만의 축제 및 소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양평군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산세가 깊은 천혜 자연환경을 겸비하고 있어 ‘천일염축제’ 및 ‘소금전시관’이 활성화될 경우, 산지 나물을 이용한 ‘양평 웰빙 장아찌’ 등의 가공물이 정보통신기술과 결합된 미래형 6차 산업에 한층 더 가깝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은 제6차산업의 일환으로 양평군 마을기업 시범화, 스마트 팜 및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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