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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형덕(58·사진) 동두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9일 지행역프라자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동두천 시민들과 자유한국당 당원 등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목요상 전 헌정회장과 김성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뿐 아니라 김명연 의원, 최연혜 전 최고위원, 임이자 의원, 신보라 원내대변인 등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승리를 응원하고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박형덕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는 머리카락은 없지만 그만큼 시원하게 일 할 줄 안다"라면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어르신을 섬기고 규제를 확실히 풀어 동두천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악취문제의 확실한 해결 ▶동두천 국가산단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확보 ▶교육전문가인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교육명품도시 육성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 ▶시의회 의장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린 시정 등 동두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성원 국회의원이 세운 인물인 박형덕 후보를 만나고자 동두천까지 달려왔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보여주기식 정치를 이제 끝내고 박형덕 후보가 동두천 시민들과 함께 경기북부시대의 중심 동두천을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동두천·연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성원 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어떤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세가지 면을 보면 박형덕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면서 "첫째,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아픔을 공감하고, 해결할 마음자세를 가진 똑바른 사람. 둘째, 시의원 도의원 경험을 통한 기본자질. 셋째, 순수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사람. 바로 박형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박 후보에게 ‘지혜의 빨간 모자’와 ‘약속의 빨간 지팡이’, ‘실천의 빨간 운동화’를 전달하는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평소 ‘동두천 키다리 아저씨’를 자부했던 박 후보에게 세 가지 아이템이 전달되며 동두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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