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장애인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등 장애인 관련 주요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일 "아픔과 불편함이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타운 및 요양원)의 3교대 근무체계에 준하는 생활재활교사 추가지원을 비롯해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운영 및 시설관리인 등 장애인 종합체육관 종사자 추가지원 및 장애인 퇴소자 지원을 위한 인력 보충 등 구체적 장애인 관련 주요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또 실질적 지원 공약으로 ▶구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장애인복지관 확충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및 ‘장애인 꿈의 버스’ 확대 운영 등도 함께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날 지역 내 대표적인 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해 정순규 총괄원장 및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후보는 시설장애인 퇴소자 지원과 관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탈시설 정책을 꾸준히 실현하고자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설장애인이 퇴소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르메이르프라자(퀸스웨딩홀)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가졌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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