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원기(54·의정부4·사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문희상(의정부갑)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관철시킨 문재인 대통령, 6선의 능력 있는 문희상 국회의원, 젊은 일꾼 김민철 지역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희망도시 설계도를 갖고 있는 저 안병용이 함께 의정부를 보석처럼 빛나는 통일중심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능력 있는 김원기 후보와 함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해 의정부가 잘 살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3동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아픔을 덜어 드리기 위해 원인 제공자가 보상할 수 없을 때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도와줄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며 "다시 한 번 44만 의정부시민과 1천320만 경기도민의 희망이 되고 싶어 이번 선거에 도전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3선 도의원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준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고 있다"며 "힘없고 형편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 눈물을 닦아 주는 정치, 시민을 섬기는 복지행정 실천으로 희망을 주는 지방정치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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