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01010006931.jpg
바른미래당 최영근(58)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서해복선전철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서해복선전철은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마을 중앙관통, 향남 구간 지상화 등 문제로 마을 간 38선을 만들어 부락을 두 동강내고 경관, 재산침해, 소음 문제 등 온갖 문제점을 갖고 있음에도 중앙정부는 주민의 의견 반영 없이 일방적으로 특정 구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의 재산뿐 아니라 행복추구권 피해, 지방자치 분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중앙정부의 폭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해복선전철 공사는 6·13 지방선거 후 차기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와 필요성, 노선문제, 재산피해, 기타 공사방법 등 문제에 대해 협의 후 진행해도 되는 문제로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강행 시 발생하는 피해 등은 중앙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후보는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를 일단 6·13 지방선거까지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