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대비 3억 원 이상 증가한 총 7억9천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 인천대는 그동안 대입전형의 간소화, 고른기회전형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원자격 확대, 블라인드 면접 도입 등 전형 운영의 공정성, 다양한 중·고교 연계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고교생 대상으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전공설명회 및 페스티벌),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면접, 대입전형 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학부모 대상으로 지역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연수(모의평가 콘퍼런스)와 간담회, 고교 맞춤 컨설팅을, 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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