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자유한국당·52·사진)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18일 서구청장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선을 통해 서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선을 통해 서구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를 극복한 건강도시,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 인프라가 완벽한 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 제조업 기반 강화로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되는 기업도시 등 그동안 열정을 다해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구정을 책임지며 서구 발전을 가로막았던 장벽을 걷어내고 서구를 명실상부한 인천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졌다"며 "또 인천 최초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교육환경과 복지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범석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서구 염곡로 464(엔시티타워 8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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