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길웅(44·사진) 인천시의원 후보(연수구 제1선거구)와 김흥섭(40) 구의원 후보(연수구 가선거구)가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김상하 연수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평화복지연대 및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인 ‘늘 푸른 교실’ 중·고등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내·외빈 축사, 후보 소개 영상 상영, 지역 주민들의 축하 발언, 후보자들의 다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후보는 "남북경제협력특구, 국제평화도시 등 송도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그릴 수 있는 시민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이관된 자산을 조기 반환시켜 도서관 등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해 미래세대가 더 자랑스러워하는 국제도시 송도를 만들고, 악취 근본원인 해결 등 주민이 살기 좋은 송도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후보는 "정의당의 지방선거 슬로건인 ‘5비2락(5번이 날면 2번이 떨어진다)’처럼 송도에서 우리 정의당이 보수정당을 이기고 당당히 구의원을 당선시키는 시대를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교육문제와 환경문제 등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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