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남구 용현시장 내 위치한 지역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 밥집’을 방문해 운영비 400만 원과 준비해 온 떡을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성호 공사 고객만족팀장과 조흥식 오병이어 밥집 대표(신부), 임직원 7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오병이어 밥집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공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밥집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오병이어 밥집은 대기업 후원이 끊겨 몇 주 동안 쌀을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노인 섬김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시설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