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야마 스기노키 클리닉이 지난 18일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오야마 스기노키 클리닉 관계자들은 다음 달 진행 예정인 일본 신장학회 포럼을 앞두고 신장 투석과 관련된 해외 사례 발표 자료 수집을 위해 모퉁이복지재단을 찾았다.

이들은 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재활의원이 전국 유일의 신장장애인 전문의료재활시설로,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비영리시설이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자체의 지원으로 신장장애인의 전문의료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신장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주의 깊게 봤다.

오야마 스기노키 클리닉 관계자는 "우리는 일본 신장학회 발표를 앞두고 해외의 여러 사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천재활의원의 우수한 사례가 일본 전역에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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