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호원1·2)에 재선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정진선(61·사진)후보가 21일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교육정책은 한 학생의 일생을 좌우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열악한 경기북부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북부지역 내 각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하고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공기청정기·순환기를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 방과 후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학교안전 지킴이를 4시간에서 6시간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 외에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난임·불임치료센터 설치 ▶의정부2동 주민센터 신축 및 보건소 확장을 통한 복합청사 추진 ▶민자 유치를 통한 망월사 역사 콤플렉스 조성 ▶숲길과 힐링존 등 치매환자 돌봄지역 선정 ▶직동공원 내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회룡역 공항터미널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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