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영하(60·사진)성남시장 후보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노인복지를 위해 지역사랑기금 250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백규(50)인천시 남구청장 후보와 공동 개발한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해 은퇴자들과 노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시청의 모든 거래를 지역 소재 신협, 새마을금고 및 단위농협과 하도록 해 가칭 성남시사랑카드를 발급하도록 하겠다"며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누구나 총매출 1억 원 미만 사업자에게 이용할 시 5%를 기금에서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노인들에게는 지역사랑카드를 발급해 1회에 한해 하루 1천 원으로 택시 요금이나 1회 7천 원 미만의 식사, 사우나, 문화공연 중 하나를 택해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 우대 정책을 즉각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노인을 우대하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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