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박원<사진> 임상시험센터장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8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장 및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 회장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골대사(골다공증)연구회와 경인류마티스지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류머티즘성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강직성척추염, 건선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진단 기법을 개발했다. 또 국내외에서 개발된 새로운 약제의 다국적 임상을 많이 도입해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원 회장은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학회 명성에 걸맞은 연구성과와 치료지침의 수립, 류머티즘 질환과 관련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보험제도를 비롯한 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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