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탈북청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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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바람직한 통일관 정립과 청소년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 심화 및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청년과 함께 이야기하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탈북대학생 2명이 패널로 참석해 질문을 받고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진아(탈북대학생)씨는 북한예술단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직접 노래도 불러 주며 통일퀴즈를 유도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기명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멀게만 느껴 왔던 북한 사회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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