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제19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과정 중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분임별 과제활동’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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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임별 과제활동은 교육생들의 관심분야와 재배 희망 작목이 다양하다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자기계발, 자주성, 그룹 활동, 전원 참가를 위해 2011년 제12기 과정부터 도입했다.

 소규모 분임으로 조직된 재학생들이 직접 관심분야의 주제 및 견학장소(선진농장이나 농업 관련 연구기관 등)를 선정해 분임과제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교육생들은 군의 지원을 받아 과제 수행과 함께 결과 보고서를 제출·발표한다.

 이번 분임별 과제활동은 19기 친환경농업대학 3개 과를 11개 분임으로 편성했다. 친환경 농업과 6차 산업화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에서 신기술 습득 사례, 소득화 방안 노하우 등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오는 8월 분임과제 발표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센터는 향후 우수 분임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제19기 친환경농업대학 재학생들은 과정별 특성에 맞는 주제 및 견학장소를 선정했다"며 "교육생들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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