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역은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용문역 광장에서 ‘사랑 나눔 기금 마련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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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실천단,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용문역 방문 고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일 카페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직원들은 손수 준비한 차 한잔으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부처님의 자비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수부꾸미, 산나물 메밀전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로 먹는 재미와 든든함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지역 아동센터 ‘포도밭 아이들’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오연 양평관리역장은 "양평관리역은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양평에 관심을 갖고 찾아올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 등 즐거움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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