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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비안베이 메가스톰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고객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달부터 모든 실내 시설과 파도풀·유수풀 등 일부 야외 시설을 운영 중인 캐리비안 베이의 이번 야외 시설 확대 오픈은 시원하고 짜릿한 워터파크에서 이색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5∼6월은 폐열 난방을 통해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이 28℃ 이상으로 유지되고, 성수기 대비 이용 손님들이 적어 캐리비안 베이를 재미있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야외 시설 본격 가동과 함께 가장 눈길을 모으고 있는 어트랙션은 지난 12일부터 가동 중인 ‘메가스톰’(Mega Storm)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는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 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거대한 해골 조형물에서 2.4t의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어드벤처풀’ 등이 가동한다.

다음 달 2일에는 360도 역회전 슬라이드 ‘아쿠아루프’, 26m 고공낙하 ‘워터봅슬레이’ 등이 추가 오픈하며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이 풀가동에 들어간다.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은 유아 전용 풀장인 ‘키디풀’이나 튜브에 몸을 싣고 55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 등을 이용하면 좋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야외 스파나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시설인 빌리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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