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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영(47) 과천시장 후보는 지난 21일 과천시 가구 수의 10%에 해당하는 2천103가구주에게 홍보물을 발송했다.

안 후보는 ‘과천, 안녕하십니까?’라는 큰 제목 아래 ‘안녕하십니까?’ ‘안전하신가요?’ 질문을 던지며, 현재 재건축 공사, 청사 이전 등 과천이 처한 현실에서 시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지난 4년간 시의원 활동을 열거하면서 ‘시민 편에 선 대안 찾기’로 요약했다.

그는 "우선 난개발을 저지하고 초고밀도 오피스텔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 다시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겠다"며 지식정보타운 분양가를 조정하고 LH의 초과이익 30%를 환수함으로써 계속 살고 싶은 과천을 약속했다.

이어 교육 분야에서는 과천형 교육자치공동체를 목표로 돌봄과 교육을 통합하는 종합센터를 신설하며 초중고 전체에 공공 방과후를 마련하고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 경제 정책으로 중심상권의 침체에 대한 즉각 대책으로 시청·시민회관 구내식당 영업을 축소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법률상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소속 과천시민정치 ‘다함’의 통합후보"임을 강조하며 더 큰 시민의 힘으로 책임정치를 실현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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