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진행된 ‘2018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안전자를 올해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안전자는 인천항 이용 실적과 재무건정성, 법규 준수도 및 사업수행 역량 전 평가 항목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항만 대비 인천항 이용 비중이 90% 이상으로 IPA의 사업 지원 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항만 공기업 최초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 공인인증을 획득할 경우 제품 수출 시 통관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기업 수출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는 AEO 전문기관인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가 맡았다.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이안전자는 다음달부터 공인 획득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인증 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는다.

IPA는 컨설팅 총 비용의 3분의 2인 1천650만 원을 지원하며, 해당 업체는 연말에 공인인증 심사신청을 거쳐 내년 말까지 AEO 공인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한편 IPA는 28일부터 AEO 획득 지원기업 1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문의 : IPA 인사관리팀 동반성장 파트(☎032-890-8037).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