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 및 재료비 인상 요인에도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저렴한 가격, 청렴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리 동네 착한 가격 업소는 음식업 5개소, 이·미용업 3개소, 숙박 및 세탁업 각 1개소 등 총 10개소이다.

시는 그동안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및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 ‘전 직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가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유도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착한 가격 업소 발굴을 위해 기존에 중요시 됐던 가격 요인뿐만 아니라 업소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품질 등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위한 평가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착한 가격 업소는 시정소식지,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매분기 1회 착한 가격 업소 현장 확인을 통해 가격 변동 및 청결도 점검을 통해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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