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상담반’을 운영,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상담을 나누고 있다.<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 제공>
▲ 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상담반’을 운영,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상담을 나누고 있다.<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 제공>
의정부시 송산행정복지센터는 공동주택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반은 상호 교류가 없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누락될 수 있는 위기가정을 효율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송산권역(송산1·2동, 자금동) 내 LH 임대아파트 9곳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반은 3개월 이상 임대료·관리비를 내지 못하거나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전혀 없는 가구 등을 집중 발굴한다. 특히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가구별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방침이다.

센터는 최근 용암마을 16단지, 양지마을 8단지 등에서 4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15개 가구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지원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적극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문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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