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23일 평촌우리병원과 치매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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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쳐 기준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에서 확진된 환자는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월 3만 원 한도 내에서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단기보호서비스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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