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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나선거구(의정부2·호원1·2)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구구회(57)후보가 23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6·7대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함께 주민들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주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당당한 의정활동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4년간 동네 곳곳을 누볐다"며 "슈퍼마켓 사장님의 의견이 의정활동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던 것처럼 풀뿌리 생활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정부는 소수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주민 모두가 소중한 역할을 통해 미래를 향하는 상생도시가 돼야 한다"며 "의정부를 소통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대학 및 시 소재 각 사회교육기관들과 함께 중장년층이 보다 넓은 시각에서 사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 관련 예산도 대폭 증원해 한 아이라도 교육의 소외가 없도록 경계하겠다"며 교육 분야 공약을 강조했다.

구 후보는 "일상생활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설치하고 직동공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 여가시설을 신설하겠다. 특히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을 자연친화적 일반주택 단지로 바꾸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 번 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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