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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병용(62)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효사, 원각사 등 지역 사찰을 방문해 신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사찰 주지스님을 만나 전통사찰에 대한 보존 및 방재 시스템 구축과 전통사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전통사찰의 보존과 보수는 전통사찰이 지닌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문화유산 및 전통사찰의 원형 보존을 위해 국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보수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및 도난 등으로부터 전통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전통사찰을 활용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시장 재임 당시 회룡사와 이성계, 무학대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형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받았다"며 "신규 전통사찰에 대한 발굴 및 지정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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