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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민·68) 용인시장 후보 측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나들목 설치 등 용인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백 후보가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한 주요사업은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나들목 설치,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구간 조기 착공, 분당선 연장(기흥~동탄2~오산), 흥덕역 국비 확보 등이다.

김 장관은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나들목 설치 문제와 관련, "백 후보가 건의한 대로 용인시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조속한 시일 내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지도 57호선 중 용인~포곡 구간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김 장관은 그 자리에서 바로 담당국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후보는 "용인시는 도로와 철도, 택지, 산단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은 곳인데 대부분 국회의원들과 중앙부처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다행히 김현미 장관과는 19대 국회에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일들을 함께 해 왔고, 김민기·표창원 국회의원과도 협조가 잘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 및 국회와 소통이 잘 되는 백군기가 용인시장에 당선된다면 당장 시급한 현안인 모현·원삼나들목 설치와 국지도 57호선 조기 착공, 분당선 연장, 흥덕역 국도비 확보 외에도 용인의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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