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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018년 부천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차이를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에서 생활하는 3만3천여 외국인 주민과 90만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계문화다양성의 날 기념 축제’ 및 부천민예총이 주관하는 ‘다가치놀자 축제’와 공동 개최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외국인 안전퀴즈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중국·캄보디아·미얀마·인도네시아 전통공연과 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어 초청가수 베이비부, 방대한, 포켓걸스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유공자 표창 등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한 12개국의 나라별 부스를 마련해 각 나라의 전통문화와 의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무료 진료,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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