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신규 수출유망품목 9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앉은뱅이밀 가공제품, 푸른콩 가공제품, 킹스베리, 청양고추 분말, 작두콩차, 배 농축액, 쌀스낵, 피노키오파프리카, 곤충식품 등이다.

aT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미래클 K-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을 ‘미래클’ 품목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

‘미래클’ 품목으로 선정되면 전문 무역상사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성 테스트, 시험 수출 및 수출 정착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국가대표 품목 육성을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aT는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에 클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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