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주원<사진> 예비후보가 양진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안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23일 승리 발표 후 "‘브라보 안산’을 위해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안산시민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헌신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오늘의 승리를 있게 해 줬다"며 안산시민과 당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의 경선 승리는 바른미래당 후보로서 자격을 얻었을 뿐"이라며 "안산시의 바르고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안산시를 다시 일으키라는 안산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안산경제와 함께 세월호 추모공원 화랑유원지 납골당 반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초지역세권과 화랑유원지 개발 추진, 그리고 본오뜰 개발로 상록시대를 열겠다"며 "우선 바른미래당 4개 지역위원회의 통합을 이뤄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양진영 후보와 협력을 통한 시민 섬김과 봉사의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선거운동 방향을 제시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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